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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에서의 시간이 외롭지 않도록
    병원에서의 시간이 외롭지 않도록
    나는 소아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5년차 간호사다. 최근 처음으로 고객칭찬 우수상을 받았다. 직원식당을 오가며 봤던 ‘고객칭찬 우수직원’ 포스터 속 한 사람이 된 것이 아닌가! 정말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민망하기도 했다. 남들보다 특별한 건 없었는데 말이다. 이유가 뭘까 곰곰이 생각해보았다.소아 병동에서 일하며 다양한 질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너무나 ...
    • 어린이병원간호팀 김연수 주임
  • 두려운 선택
    두려운 선택
    별것 아닌 병은 없어서2002년이었다. 영순 씨(여, 65세)는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용변을 보고 물을 내리려다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변기 안은 짙은 콜라 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다음날도, 또 다음 날도 짙은 혈뇨를 쏟아내는 건 마찬가지였다.야간 발작성 혈색소뇨증을 진단받았다. 적혈구가 깨져 소변으로 배출되는 병이었다. 혈뇨를 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건 생각보다 고역이...
    • 홍누리
  • 먼저 찾고 먼저 발견하기
    먼저 찾고 먼저 발견하기
    시간은 힘들수록 천천히 흘러간다는데 입사 후 나의 1년은 총알 같았다. 부모님의 울타리를 떠나 세상에 홀로 선 사회 초년생에게 현실은 낯선 질감으로 살갗에 와 닿았다. 낯선 도시의 단칸방은 생각보다 쓸쓸했고, 병원 일은 벅찼다.실제 임상은 어깨 너머로 보던 실습과는 전혀 달랐다. 내 손길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바로 앞에 있었다. 시각 자료나 실습용 인형이 아닌 진짜 생명이었다. 그 사실이 ...
    • 외과간호2팀 옥수정 사원
  • 당뇨인의 맛있는 식사
    당뇨인의 맛있는 식사
    당뇨병 환자의 식사요법은 단순히 어떤 음식을 줄이거나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식사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올바른 식사 요법은 섭취하는 음식과 운동, 그리고 인슐린이나 약물이 균형을 이루어 혈당과 혈중 지질 농도가 가능한 한 정상과 가까운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열량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하여 혈당조절이 어렵고 고혈압과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질 ...
    • 당뇨병센터
  • 서울에서 만난 은인
    서울에서 만난 은인
    “형님 눈이 또 빨개요.” 동료의 이야기에 순만(남, 65세) 씨는 거울을 봤다. 충혈된 눈동자는 물론 눈 주변에 옅은 멍이 들어 있었다. 점점 눈이 붓고 가렵다 못해 따가웠다. 포도막염이 또 문제였다. 2000년부터 동네 안과에 다녔으니 15년째였다. “맨날 눈 때문에 고생하지 말고 서울에 있는 병원에 한번 가봐요. 이러다 예쁜 눈 다 버리겠네!” “공단 공기가 나빠서 그...
    • 홍누리
  • 좋은 간호사가 되는 법
    좋은 간호사가 되는 법
    입사할 때 나는 정말 좋은 간호사가 되고 싶었다. 무슨 일이든 척척 잘 해내고 모두에게 친절한 간호사가 되겠다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그 다짐은 한 달을 채 가지 못했다. 부족한 능력에 비해 감당하기 힘들 만큼 많은 환자를 봐야 했고 해야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 나를 괴롭게 했다. 조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곳에서 신규 간호사인 나는 환자와 보호자, 선배들의 질책 속에 자책하고 무너지기 ...
    • 내과간호1팀 박희수 사원
  • 34년 만의 귀향
    34년 만의 귀향
    연숙(여, 71세) 씨는 브라질의 한인 병원을 찾았다. 며칠째 풀리지 않는 속이 말썽이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눈과 피부가 노랗다며 괜찮냐고 묻는 것도 어쩐지 찜찜했다. 그래도 평생 잔병치레 한번 없었기에 별일 아닐 줄 알았다. 첫 번째 병원에선 패혈증을, 두 번째 병원에선 담도암을 의심했다. 올해를 넘기기 힘들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말았다. 최선의 치료 방법을 물었지만 “일단 기다려보라...
    • 홍누리
  • 선별진료소에서 보낸 15개월
    선별진료소에서 보낸 15개월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확인하는 것이 어느새 습관이 됐고, 출근버스에서 코로나19 관련 뉴스 기사를 읽으며 역학적 연관성이 해당되는 장소가 어딘지 문진표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나는 선별진료소에서 우리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선별 업무를 하고 있다. 국내·외 감염 최...
    • 응급간호팀 임진솔
  • 격리 환자의 위기를 함께 건너며
    격리 환자의 위기를 함께 건너며
    ▲ 환자를 안심시키며 간호를 이어가는 김영용 주임(왼쪽)"특수 치료가 필요한 코로나19 확진자를 간호합니다. 무겁고 갑갑한 보호구를 입은 채로요!"격리중환자실의 하루오전에 도착 예정이던 전원 환자가 오후가 되어서야 도착했다. 전원 보내는 병원과 구급차, 보안관리팀과 긴밀한 상의가 필요한 과정이었다. 보안관리팀의 경로 통제를 받으며 환자가 도착하자 순식간에 기도 삽관을 하고...
    • 중환자간호팀 김영용
  • 남매에게 찾아온 ‘특별한 선물’
    남매에게 찾아온 ‘특별한 선물’
    사회복지팀에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발신인은 3월에 동생에게 신장을 이식한 이옥숙(43) 씨였다. ‘우리 곁에 힘이 되어줄 분들이 있구나! 절실히 느끼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긴 이야기를 시작했다.마비된 청춘23년 전, 부모님은 삼남매를 두고 각각 집을 나갔다. 부부 싸움으로 조용할 날 없던 집에는 당혹스러운 정적만 남았다. 장녀인 옥숙 씨는 스무 살의 나이로 가장이 되었...
    • 홍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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