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아산병원에서 쌍둥이를 출산했던 엄마입니다.

쌍태아 수혈 증후군으로 아이들을 8개월 만에 출산했었습니다.

특히 작은 아이는 1㎏도 되지 않는 작은 몸으로 태어나 한번 안아보지도 못하고 차가운 바람이 코끝을 스치던 늦가을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낯선 병동 생활, 아이에게 달려있던 수많은 장치도 두려웠습니다.

연하 재활이 필요했던 아이라 선생님께서 병실로 방문하셔서 치료해 주셨습니다.

아이만 치료하고 가시는 게 아니라 보호자도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감동했습니다.

덕분에 기약 없는 병동 생활에 금방 익숙해질 수 있었고 아이는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퇴원 후 아이들의 작업치료 처방이 나와 김다영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아이들의 성향에 맞춰 치료 방향을 정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치료실에 금방 적응하였습니다.

느리게 성장하고 있지만 본인들만의 속도로 따라잡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바꿔주신 선생님이십니다.

매번 변치 않는 모습으로 맞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정성으로 저희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의 육아 메이트, 김다영 선생님!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아이들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