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수간호사님,
122병동의 좋은 분위기와 모든 간호사 선생님이 한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은 김다미 수간호사 선생님께서 존재하셔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병원 생활을 하면서 매번 마주칠 때마다 웃는 얼굴을 하고 계셨던 김다미 수간호사 선생님께서는 매일 병실에 오셔서 밝게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병실의 분위기 또한 한층 더 밝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또 환자 한 명 한 명의 몸 상태를 체크 해 주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세심히 관찰하고 물어봐 주신 덕분에 불안했던 병원 생활의 버팀목을 만난 것만 같아 든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항상 감사했습니다.
김다미 수간호사 선생님의 하루하루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천미순 간호사님,
나이팅게일이 살아 있었다면 아마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천미순 전문 간호사 선생님은 모든 방면에서 완벽한 간호사 선생님이셨습니다.
몇 달 동안 입원해 있으면서 담당 간호사 선생님으로 뵈었던 천미순 전문 간호사 선생님은 항상 한결같이 환자를 먼저 생각해 주는 분이었습니다.
많은 수의 환자를 보느라 힘드실 텐데도 항상 웃는 얼굴로 병실을 찾아오셔서 환자를 살펴봐 주셨습니다.
입원해 있는 동안 자주 병실에 들러 어딘가가 더 아프지는 않은지, 흉관 상태는 괜찮은지 등등 항상 체크 해 주셨습니다.
또 병원이라는 곳의 특성상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신체적으로도 힘들고 불편한 점들이 있지만, 심리적으로도 불안하고 불편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천미순 간호사 선생님께서는 그런 부분들까지도 섬세하게 들여다봐 주시고 신경 써 주셨습니다.
병원 생활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물어봐 주시고, 또 검사 결과를 궁금해하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먼저 쉽고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잠시 퇴원해 있는 동안에도 전화를 주셔서 수술 부위 관리는 잘하는지 물어봐 주시고, 환자와 보호자가 가지고 있던 의료적 궁금증에 대해 모두 답해주셨습니다.
프로페셔널하게 환자를 케어해 주시는 천미순 선생님께서 병동에 계셔서 언제 나아서 퇴원할 수 있을지 기약 없이 불안하기만 했던 병원 생활이었지만 선생님과 모든 의료진 선생님을 믿고 안심하고 치료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져 주시는 천미순 전문 간호사 선생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송영아 간호사님,
하루 종일 바쁘게 환자들을 보다 보면 힘드실 만도 한데 미소를 잃지 않고 항상 웃음을 띠면서 프로답게 일을 하시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말 아침에 출근하셔도 항상 병실로 오셔서 따뜻한 햇살 같은 미소로 인사를 해주시는 송영아 간호사 선생님 덕분에 하루의 시작이 따스했습니다.
콧줄로 음식을 섭취하다 보면 콧줄이 막힐 때가 있습니다.
막힌 콧줄을 힘들게 뚫고 있을 때, 선생님께서 오셔서 시원하고 능수 능란하게 뚫어 주신 덕분에 환자가 편안할 수 있었습니다.
지치실 텐데도 항상 따뜻하고 환한 웃음을 띠며 간호해 주시던 송영아 전문 간호사 선생님의 매일 매일이 따뜻하길 바랍니다.
구화은 간호사님,
의학 용어는 검색을 해봐도 잘 나오지 않고 나오더라도 영어로 된 용어라 환자의 보호자인 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서류에 필요한 내용을 찾아야 했었는데 혼자서는 알 수가 없어 난처했던 상황에서 구화은 선생님께서 선뜻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간호사실에서 다른 업무를 보고 계시는 구화은 선생님께 잠깐 여쭤봤는데 당시에 담당 간호사님도 아니셨지만, 알아봐 주시고 메모지에 자세하게 메모까지 해서 제가 있던 병실로 전달해 주셨습니다.
간병하는 데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생님 덕분에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선생님의 하루도 언제나 평안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백다연 간호사님,
복도에서 만나면 항상 웃는 얼굴로 반갑게 인사를 해 주십니다.
선생님께서는 땀이 날 정도로 항상 부지런하게 움직이셔서 힘이 들 법도 한데도 항상 열심인 모습이 너무 예쁘고 또 마음도 쓰였습니다.
또 환자들이 짜증을 내도 지혜롭게 대처하는 모습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연차와는 상관없이 나올 수 있는 것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환자가 짜증을 내는 상황은 잘못된 것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선생님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정도로 백다연 선생님은 환자를 꼼꼼하고 차분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항상 예쁜 미소 잃지 않는 백다연 간호사 선생님 파이팅 하세요!
정윤서 간호사님,
환자가 궁금해서 물어보면 퇴근 시간이 늦어지게 되더라도 환자가 먼저라며 끝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들곤 했습니다.
덕분에 선생님께서 담당일 때는 괜스레 존재만으로도 마음이 너무 편안해졌답니다.
관급을 하는 오랜 기간 동안 종이테이프로 콧줄을 볼에 고정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테이프를 붙인 자리에 알레르기가 생겨 어떻게 해야 하나 혼자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볼에 붙어 있던 테이프가 종이가 아닌 실리콘으로 교체되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걱정하는 소리를 들은 선생님께서 밤 근무하실 때 조용히 테이프를 교체해 주고 가신 것이었습니다.
보호자의 작은 고민하나 조차도 놓치지 않고 환자를 먼저 생각해 주시는 마음이 항상 감사했습니다.
정윤서 선생님의 환한 미소와 친절함은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